미주신경성 실신, 반복되고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면
전에는 몇 년에 한 번이던 것이 요즘은 일 년에 한두 번이 되고, 실신까지는 아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순간이 잦아졌다고 하십니다. 외출이 조심스러워지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설명을 들으셨지만, 왜 점점 잦아지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얻지 못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말씀드립니다. 실신이 자주 반복되거나 심장 관련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밀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과의 감별도 필요합니다. 이 페이지의 내용은 그 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제가 임상에서 확인하는 두 가지
18년 동안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오신 분들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확인하게 된 지점이 둘 있습니다.
목에서 얼굴로 가는 자리가 굳어 있다
근막이 심하게 굳어 기혈 순환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몸의 조절 기능 자체가 약해져 있다
몸과 마음이 오래 힘든 상태로 지내면서, 스스로 올리고 내리는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한의학에서 오래 써온 음양이라는 말은 이 조절 능력을 가리킵니다. 한의학 치료 자체가 그 조절력을 키우는 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 오래된 원리를 지금 사람들의 음식과 환경에 맞게 바꾸어 적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봅니다
실신이 일어나는 순간만 피하는 방식으로는 반복되는 구조가 그대로 남습니다. 저는 실신을 결과로 보고, 그 결과를 만들어낸 조절 능력 쪽을 먼저 살핍니다.
-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을 단계별로 바꾸어 가며 조절력을 키웁니다
- 굳어 있는 목과 얼굴 쪽의 순환을 침으로 풉니다
- 입맛·소화·소변·대변·잠 가운데 가장 약한 자리를 먼저 보완합니다
언제 오시면 되는지
- 실신이나 실신 직전 증상이 반복되고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 낮에 피로감이 심하고 기운이 오래 가지 않는다
-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나는 일이 함께 있다
-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외출이나 운동을 피하게 됐다
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셨더라도 확인해볼 자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한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톡톡으로 아래 세 가지를 남겨주세요. 18년간 스트레스로 인한 몸과 마음의 증상을 진료해온 제가 직접 읽고 진료 틈틈이 답을 드립니다.
-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떤 때 심해지는지
- 지금까지 어느 병원에서 어떤 검사와 설명을 들으셨는지
- 최근 입맛·소화·소변·대변·잠(피로) 상태는 어떤지